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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유머

라카룸에서

라카룸에서

세 명의 여자가 라켓 볼을 치려고 체육관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그 때 벌거벗은 한 남자가 타올 한 장으로 얼굴을 가린 채 다가왔다.


남자가 첫 번째 여자를 지나갔다. 그녀는 아랫도리를 쳐다보더니 대뜸 "내 남편이 아니야"라고 했다.

두 번째 여자도 아래를 보더니 내 남편이 아니라고 했다.

남자가 세 번째 여자를 지나가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잠깐만. 저 남자는 느네 남편이 아닐뿐 만 아니라 우리 클럽도 회원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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