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와트 4박5일 관광 일기(1부)
2013.01.03. 19:00 노랑풍선 여행사 홈페이지에 접속 인터넷에서 예약 신청함
※ 2013.03.02-06 일정 549,000원 2명. 2월 일정은 성수기 고가상품이라 피하여 3월 가격다운 상품을 예약함.
2013.01.04 11:00 노량풍선 담당직원(한태경:02-2022-7282)의 예약신청 확인 및 예약금 입금안내를 위한 전화 받음 - 여행일정 확정되면 입금하겠다. 하니 일단 취소했다가 해당일정 출발 확정되면 연락하겠다. 함.
2013.01.20.17:00 노량풍선 홈피접속 3월2일 일정 예약상태 확인하는 과정에서 2월 일정 상품 중
특가상품(499,000원)이 게시되어 2월16일 일정에 예약 신청함.
2013.01.21.11:30 노랑풍선 담당직원 (이경진 02-2022-7250) 예약확인 및 예약금 입금 안내 전화 받음. 왜 싼지 문의하니 현찰결재 특가 상품일 뿐 여행일정 및 조건은 꼭 같다하여 예약금 20만원 입금키로 함
유류 할증료 20만원 포함 개인당 699,000원씩 2인 1,398,000원을 회사로 현금 결재해야 하고
불 포함 경비로 1인당 80불 (가이드 안내 1일 10불씩 40불 +물 값10불 + 입금비자신청비 25불 + 호텔 팁/ 5불)은 각자 지참하고 현지 옵션관광 (발마사지 20불+ 디스커버리투어 30불+ 야간 시내관광 30불 +앙코르 쇼 40불 +민속촌 관광30불 =1인당 150불)은 각자 희망 시 선택적으로 관광 가능타 함.
즉시 인터넷으로 예약금 20만원 송금(국민은행 796-01-0015-907)하니 이어 입금 확인되었다는 문자메시지 들어옴.
2013.01.21 15:50 문방구점에 가서 여권 복사 후 FAX (02-6234-0232) 전송함 :경비600원
이어 여권복사본 접수하였다는 문자 들어옴,
2013.02.07.14:00 여행경비 입금 금액 및 구좌번호 재확인 하고 여행지 정보 복사/ 정보저장
2013.02.07.14:20 국민은행 24시 코너에서 여행경비 잔액 1,198,000원 계좌이채 송금
(국민은행 796-01-0015-907)한 후 14:31 입금 확인 문자메시지 들어옴.
2013.02.13 12:30 덕산대 연습 후 두부전골로 중식을 하였는데 이 음식에 문제가 있는 듯 밤에 헛배가 부르며 터부룩하고 미열이 나며 온몸이 나른 한 고통으로 밤잠을 설치고 새벽에 집의 상비약 중 활명수와 정로환을 복용함. 아침 식사를 않고 집사람이 사관을 뜨며 등을 밟았으나 별 치료 효과가 없는 듯함: 이러다가 여행에 문제가 발생치 않을 까 염려됨.
2013.02.14 11:00 국민은행 방문 환전 : 600불(655,000원) 후 여행용 구급약 구입(소화제, 해열제, 종합 감기약 : 9,000원-모기약이 누락되어 집에 있는 홈메트를 휴대하기로 함 ): 소화제 구입하여 복용하였으나 체기 해소되지 않음
2013.02.14.14:00 한 대 골프 씰버 회원들과 만나 율암 온천 가기 전 이준형씨에게 쑥 찜 치료 받음: 터 부룩 한 증상은 변함없고 몸이 나른 한 증상과 미열이 조금 치유된 듯함.
2013.02.14.19:00 이경진 담당자 전화 받음 (미팅장소와 시간 문자 보냈고 준비 사항을 이메일로 발송했으니 필히 열람하라)
2013.02.14.19:10 이메일 확인
고객님 안녕하세요. ^^
최종안내 메일 보내드립니다. 메일 확인하시고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면세점에서 물품 구입하실 때는 아시아나 OZ739 인천출발 19:10프놈펜 행(국가는 캄보디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 항공권이 없어도 면세점이용 가능
02월 16일 인천공항 3층 M카운터 23번 테이블로 나오시면 됩니다.
M카운터 뒤쪽에 보시면 여행사 미팅테이블이 있습니다.
M 카운터 보딩 줄에서 기다리지 마시고, M 카운터 옆, 창가 쪽으로 오시면 여행사 테이블이 있습니다.^^
오후 17:00부터 미팅 시작됩니다.
늦으시더라도 17시 20분까지는 꼭 도착 부탁드립니다.
공항 담당자: 박실장님 연락처 011-9261-5535
그룹항공권은 사전에 좌석 지정이 되지 않아 늦게 나오시게 되는 경우 부득이하게 일행이신데,
자리가 떨어져 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미팅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해주세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씨엠립까지 이동시간 10시간이상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날씨는 한낮에 약 27~31도정도로 여름 날씨입니다.
예상보다 더운 날씨일수 있으니 꼭 여름용품 충분히 챙겨주세요.
(여름옷(반팔, 반소매) 과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 햇빛가리개, 병 소주는 입국 안 되니 팩소주로 준비, 편한 신발2족 착용, 아침용 긴팔/바지 준비. 등). 겨울옷은 공항 아시나아 보관소에 보관가능.
살 타시는 걸 꺼려하신다면 긴 팔 얇은 남방이나 가이건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멀티 아답터는 필요 없습니다. 전압은 220볼트 한국과 동일합니다.
호텔 룸안에는 드라이기와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빠져있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가이드 분에게 꼭 요청해주세요.
★ 여권 및 사진 한 장은 꼭 챙겨주세요 ★
간혹 구여 권(=만료일 6개월 미만인 것)이나 여권복사본을 가져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절대 출국 불가능합니다!
또, 사진은 지금 모습과 다르거나 배경색은 상관없습니다. 반명함이나 이력서사진 종류면 사이즈에 상관없이 괜찮습니다.
마일리지항공 공제되시는 분외에는 마일리지 카드 꼭 발급받아주세요.
마일리지 카드가 없이 출국 후 추후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는 적립이 안 되십니다.
여행자보험은 가입된 상품이지만 개인 귀중품은 늘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분실은 여행자보험 혜택 미적용)
인솔자가 없는 상품으로 인천공항에서 저희 직원한테 항공권을 받으신 후 아시아나 탑승카운터에 가셔서 각자 수속하시게 됩니다.
좌석은 미리 지정되는 게 아니라 공항에 일찍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그룹 항공권은 당일 날 좌석 지정이 되십니다.
※ 캄보디아 입국절차 ※
1. 캄보디아 출입국 카드와 세관신고서, 비자신청서 (사진 1장)를 기내에서 작성해주세요.
2. 비행기 착륙 후 트랩을 내려 도착로비까지 걸어서 이동합니다. 캄보디아 도착비자 받는 곳에서 노랑풍선 담당 공항 직원 분 (캄보디아사람)이 "노랑풍선" 피켓을 들고,
"노랑풍선~ 노랑풍선~"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3. 따로 인터뷰는 없으며 한국 가이드 분은 공항 규정상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기에 가이드가 없어도 당황하지 마시고 캄보디아 공항직원 분에게 여권 / 사진 한 장 / 신청서 (샘플을 인천공항으로 보내드려요) $25 을 주시면 그분이 신청해주십니다.
2013.02.15.03:00 안산 터미널 홈피에 들어가 인천 공항 행 버스시간 확인 15:25발 16:45도착하고 요금은 11,000원 이니 16일 집에서 15:00에 나서면 되겠음.
2013.02.15.09:00 양세 내과 방문 소화불량 진료 받으며 진로마트에서 팩소주 6개 (7,200원) 구입
2013.02.15.10:00-10:30 휴대용 소화물 미리포장 무게 확인/ 동복지참가능 확인: 캄보디아에서는 무게제한이 없으니 출국 시 착용하고 가고 귀국 시 착용하기로 함.
2013.02.15.10:30 아이리보 MP3 충전하고 불요파일 정리함
2013.02.15.18:00 맥 한의원 방문 체기에 대한 침술 치료 받음.
(※양약 먹고 침술 치료와 한방 조제 환약 복용하고 나니 터부룩한 불쾌감 거의 치유된 듯함: 여행에 지장이 없을 듯함)
2013.02.16.09:30 맥 한의원 방문 2차 침술 진료 받음,
2013.02.16.14:40 집사람 서둘러서 20분 당겨 가방 챙겨들고 집을 나섬(여권 휴대 벨트 착용하고 카메라 백 둘러메고).
2013.02.16.14:50 택시 타고 안산시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인천공항 행 직행버스 표 구입
2013.02.16.15:25 인천공항 행 직행버스 버스터미널 출발: 버스는 우등버스인데 탑승객이 7명이라 탑승시 마다 생각되는 것이지만 적자 노선인 듯하여 지속석이 있을지 걱정됨.
2013.02.16.16:25 인천공항 도착 만남의 장소(3층 M카운터 23번 테이블: 출국청사 좌측 맨 끝 )까지 가방 끌고 이동함
2013.02.16.16:30 공항 안내 창구에 도착하니 담당안내자가 호주로 여행가는 단체 팀의 안내로 정신이 없는 듯하다. 호주 입국 시 약품은 한 가지라도 세관신고를 해야 하니 신고서에 필이 기록해야 한다는 안내를 몇 번이나 되풀이 하는지 …….팀장에게 설명을 하였는데도 개별적으로 질문이 이어진다. 감기약도 안 되느냐 ? 소화제도 안 되느냐 등등 ????? 여분의 관련서류 휴대 팩을 달라하고 여분은 준비가 안되었다 하니 왜 없냐 하고……. 뒤에서 기다리자니 정말 짜증이 난다. 말씨로 봐서 경상도에서 올라온 여자들인데 처음 여행을 나온 듯하다.
2013.02.16.16:50 캄보디아로 같이 여행 갈 동행자들은 아직 아무도 도착되지 않았다. 기다릴까 생각하다 출국수속을 개별적으로 한다 하였기에 우리 내외분이지만 노랑풍선 담장 자에게 캄보디아 간다하니 여행자 보험 가입서류에 서명을 하고 항공권 예약권과 일정 등 관련문서가 든 비닐 팩을 주면서 M카운터 보딩 창구에 가서 수화물 탁송을 하란다.
2013.02.16.17:20 30여분을 기다려 창구로 나가 여권과 항공권 예약권을 제출 후 수화물 가방 2개(두개 무게 20.5Kg) 탁송하며 항공권 받음.
2013.02.16.17:30 -18:50 보안검색창구 나가 화장실에서 동 내의 벗어 집사람 휴대 가방에 넣고 34번 게이트 앞에서 1시간 20분여 동안 티브이 시청하며 대기함.
2013.02.16.18:50-19:20 아시아나(OZ739) 여객기 탑승, 이륙: 승객 80% 171명이 탑승하였단다.
2013.02.16.20:30 기내식 소고기 볶음밥에 위스키와 맥주로 석식을 즐김
2013.02.16.24:27(현지시간 22:27) 5시간의 지루한 야간 비행 끝에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 캄보디아 출입국 신고서, 비자 신청서. 세관 신고서를 작성한 후 수면제 반 알을 먹었는데도 잠이 들지 않는다. 영화보다 싫증나면 눈을 감고 음악 듣다 이도 지루하면 창밖을 내려다보지만 깜깜한 해면에 가끔씩 선박등불이 보일뿐 그저 캄캄 답답하다. 24시가 되면서 베트남 상공을 지나는 듯 지상의 전등불이 자주 보인다. 지상이다 싶고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하니 답답증이 풀린다.
이후 현지 시간
2013.02.16.22.22:35-23:30 캄보디아 입국 수속
캄보디아 입국절차 안내서에는 비행기 착륙 후 트랩을 내려 로비까지 걸어서 이동한다고 하였는데
항공기에 트랩이 로비까지 연결되어 곧바로 입장한다. 국제공항에서는 당연한 시설인데 혹시나 씨엔립 공항의 여건을 안내 한 것이 아닌가 싶다. 2층에서 1층 로비로 내려가니 맞은편에 비자 신청 접수창구가 보인다. 안내서에는 현지인 공항직원이 노랑풍선 피켓을 들고 호객 할 것이라 했는데 호객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어떤 여행사도 호명하지 않는다. 어찌 된 거야!!!!! 안내 가이드가 늦는 건가 ?????
사람들은 비자신청 창구에 줄을 서서 비자 발급 신청을 하는 데…….
당황스럽다. 내도 저 사람들처럼 직접 신청을 해야 되나?
젊어 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나중 만나니 노랑풍선 동반 일행이었음) 창구에 비자 신청을 하란다.
나 혼자 남아 노랑풍선 호명 직원을 기다리다 뒤 늦게 창구로 나가니 창구마다 줄이 길다.
집사람이 한사람이 서있는 짧은 줄에서 그쪽으로 오란다.
영어로 표기된 창구가 어떤 창구인지 알 수 없지만 앞에 한사람이 있어 그를 따라 섰는데
앞사람 신청서는 받아 주는데 내 것은, 우리 내외 것은 신청서를 받을 생각을 않고 다른 볼일을 본다.
우리가 새치기해서 그런가?????
그렇다고 다시 줄을 바꿔 설 수도 없기에 직원의 눈치를 살피며 그냥 기다렸다.
옆 창구에서 몇 명이 지나 간 후야 내 얼굴을 맞으며 신청서를 받는다.
그러고는 마지막 창구에 가서 기다리라는 눈치다.
마지막 창구는 수수료를 납부한 후 비자와 여권을 받는 창구인데
수수료가 세 가지로 표지되어있다.
짐작하건데 급행수수료는 25불. 여행용 개별신청은 20불. 상업용 신청은 20불인 듯하나
10불짜리로 2인분 50불을 지불하며 수수료가 맞는지 ? 남는다면 거스름돈을 왜 안주는지? 수화로 질문하니 25불이란다.
내가 급행 창구에서 신청을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도 다 25불씩 받는지 확인할 까 하다가 안내서에 25불이라 하였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여권을 받고 입국창구에서 입국 신청서를 제출하고 수하물 백을 찾은 뒤 세관신고창구에서
신고할 물품이 없다는 신고서를 제출하니 내용도 가방 속도 보지 않고 그냥 통과한다.
사무실 밖으로 나가니 노랑풍선 피켓을 든 현지인 안내자가 보이고 안내자 뒤에 한국인 가이드가 우리를 맞는다.
우리 일행은 13명!
성인 남성은 나 혼자이고 우리 내외가 최 연장자이다.
집사람과 동갑인 할머니 한분은 중학생 손자, 초등학생 손녀를 보호자로 대동하였고
40대 아주머니 한분은 고1 딸과 중3아들을 그리고 문경에서 오신 여 선생님 일행 5명으로 단출하다.
인천에서 오셨다는 일행(보물섬 투어)도 16명 남짓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 두 팀 합해 30명도 안되니 한국인 관광객이 예상보다 적다.
프놈펜 경유 코스는 5-6시간의 장거리 버스 이동이 있어 희망자가 많지 않은가 보다 .
신문에 광고 중인 여행사가 10여개가 넘는데 이리 적을 리가 없는데 …….
아무래도 씨엔립 직행코스를 더 선호하는 가 보다 .
여선생님 일행 중 2명이 늦게 나오면서 공항에는 우리 팀만 달랑 남았다.
프놈펜 공항이 면적으로 나 근무인력으로 나 야간이지만 입국자 수로 보나 한국의 김해공항보다도 적어 보인다.
공기는 열대지역임에도 그리 탁하지 않다.
중국의 공항에 내리면 탁한 공기가, 지상의 열기가 직감되는데 …….
한국인 가이드를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 45인승 대형 관광버스에 오른다.
한국산 대우자동차다.
버스 속은 깨끗하고 한산하다.
우리를 안내하는 가이드는 서울에서 온 김동욱(차장)이다.
키가 작고 날렵하다. 캄보디아 현지인과 별 차이가 없다.
얼굴이 조금 갸름하고 덜 검고 한국말은 하는 것이 다르다.
공항이 프놈펜 시내에 있는 듯 20여분이면 호텔에 도착한단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캄보디아를 소개 한다.
캄보디아의 공식명칭 : 캄보디아왕국(Kingdom of Cambodia)이고
인구는 1,300만여 명으로 한국(남한)의 1/4수준이며
면적은 18만여 입방키로 미터로 한국보다 1.8배 크다 한다.
수도는 프놈펜이며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남서부에 위치하여 동남쪽으로 베트남, 북서쪽으로 태국, 북동쪽으로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종 족 : 약 80%가 크메르 인, 나머지 20% 베트남인, 화교 등 총 30여개족
언 어 : 크메르어
종 교 : 약 90%가 소승불교(힌두교 영향 받음) 나머지, 힌두교, 이슬람 기독교 등
정체·의회형태 : 입헌군주제, 양원제
국가원수/정부수반 : 국왕/ 총리
공식 언어 : 크메르어
독립년월일 : 1953. 11. 9
화폐단위 : 리엘RIEL (US 1$ = 3,500 RIEL)
시차: 한국보다 2시간 느림.
역사: 2,000년 동안 캄보디아는 인도와 중국으로부터의 영향을 흡수했으며, 그 흡수한 문명을 다른 동남아시아로 전파했다. 1~8세기에 푸난과 첸라의 힌두교-불교 왕조에서부터 9~15세기 앙코르 시대를 통해, 캄보디아는 지금은 타이, 베트남, 라오스의 일부가 된 영토를 지배했다. 캄보디아의 크메르 제국은 12세기에 왕조의 전성시대를 누렸다. 이 시기는 앙코르와트, 바이욘, 그리고 제국의 수도인 앙코르톰으로 알려진 거대한 사원 건축물 시대로 특징지어진다. 400년에 걸친 쇠퇴기 후에 캄보디아는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고, 20세기 동안에는 전쟁의 혼란을 경험했다. 그 후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독립했고, 그 이후 다시 정치적 불안정을 겪었다. 1975~79년 이 나라는 농촌에서 공산주의 게릴라 운동을 펼치던 크메르루주의 집권으로 황폐화되었다. 크메르루주 집권기 동안 최소한 150만 명에 달하는 캄보디아인들이 피살되었거나 사망하였으며 현 캄보디아는 베트남의 지원을 받은 캄푸차 인민공화국 정권 아래서 회복을 위한 과정을 밟기 시작하여 1990년대 정치적 자치를 회복했고 헌법에 기초한 정부를 재수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한다.
2013.02.16. 24:00 - 24:34 ROYAL PALACE HOTEL 도착 투숙
호텔의 크기는 소형 같으며 뒷면에 야시장이 있어 다소 소란스러우나 내부시설은 원목 송판으로 마감 처리되어 구식이긴 하나 아늑하며 정갈스럽다.
장거리 비행에 몸은 지쳤는데 샤워를 하고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 너무 피곤해도 잠이 안 오는 가 보다.
해서 휴대해간 팩소주 한 개를 통조림으로 안주하여 마신다.
그래도 잠이 안 온다. 밖이 계속 소란스럽다.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니 농산물 야시장이다.
사람들의 왕래가 대낮 같다. 카메라를 꺼내 창문밖에 야시장을 촬영한다.
새벽 01:04이다. 내일 새벽 05:30분에 기상해야 한다.
억지 잠을 청한다.
2013.02.17 일요일 05:30 모닝 콜 기상
2013.02.17.06:00 호텔 뷔페 조식
집사람 성화에 밀려 식당으로 내려가니 아직 음식 준비도 들 나온 듯 직원 한사람과 우리 내외뿐이다.
사진 몇 장 찍으며 음식배열 상태를 돌아 본 후 직원에게 먹어도 되느냐고 수화로 물어 보니 먹어도 된단다.
준비된 요리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내가 먹을 것 , 현지 요리는 내 입맛에 안 맞을 것이기에
한국서 먹어본 것으로, 간단한 식사로 토스토 한 빵 2개와 콘플레이크. 소형 소시지 한개. 계란 프라이 한 개. 그리고 과일 몇 점 (수박, 바나나. 키위)만 챙겨 식사를 한다. 그래도 집에서 보다 많이 먹는다.
2013.02.17.07:30 버스탑승 왕궁으로 이동
시가지 모습이 보인다. 대부분 5층 이내의 저층 건물이다. 가이드 말로는 55층 건물도 있다 하는데
보이지는 않는다. 수도이니 잘 정비된 도로일 것이나 2차선 도로이고 오토바이, 자전거. 툭툭이(오토바이에 리어카를 연결 택시로 운용), 봉고승용차(내부를 개조하여 20여명이 탄다함),승용차(영업용 택시는 없음). 지프차, 버스, 화물차 교통수단이 다양하고 아주 복잡해 보인다. 그래도 모든 차량들이 경적 없이, 서두름이 없이 물 흘러가듯 잘 빠진다. 30여년을 운전한 나로서 당장 부딪칠 것 같아 운전을 못 할 것 같은데
버스기사는 태평스레 운전한다.
2013.02.17.08:00-09:20 왕궁 관광
버스는 07:50에 현지에 도착하였으나 아직 입장이 개시 되지 않아 주변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곳의 가로수도 태국과 베트남에서 보았던 것과 같다. 특징적인 것은 사람이 일부로 접목시킨 듯 한데 자연적으로 자생된 것이라 하는데 수종이 다른 나무가 본 나무에 기생하듯 접목되어 성장한다.
또 다른 모습은 본 나무 몸체에 같은 수종을 울타리처럼 심어 한 몸체가 된 듯 한 나무도 있다.
◈프놈펜 왕궁 Royal Palace과 실버 파고다 ◈:노랑풍선 여행정보 인용
황금색의 건물이 전면을 둘러싸고 있는 프놈펜 왕궁은 1866년에 건설 되었으며,노로돔Norodom왕이 거주하는 왕궁과 실버파고다를 모두 개방하는데, 1998년도까지는 실버파고다만 개방하였다 함. 왕궁의 입구는 정문에서 남쪽(왕궁과 실버파고다 중간)에 있다. 왕궁의 중앙은 왕이 대관식을 하던 곳으로 한 때 프랑스와 신탁통치를 서명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크메르 건축양식의 중앙 탑에 바이욘을 본딴 얼굴상이 사방에 있다. 찬차야궁은 똔레삽 호수와 마주보고 있으며, 사열식을 자주 열었던 곳이라고 한다. 왕궁안의 프랑스의 잔재로 1870년 나폴레옹 3세 때 캄보디아 왕실에 기증한 조립식 건물이라고 한다.
실버파고다는 왕궁의 내부에 위치한 불교사원으로 왕궁과 이어져 있다. 불상을 모신 사원의 바닥이 은판으로 된 타일로 되어있어 실버파고다로 불리 운다. 안에 있는 중앙사원의 실내바닥에 1903년 은으로 된 타일을 5천개나 깔았는데, 크메르 루주군 점령 직전에 뜯어서 피난 시켰다고 한다. 또한 90kg의 순금불상이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으며 , 제일 큰 다이아몬드는 25캐럿이라고 한다. 실버파고다 내벽을 감사고 있는 600미터의 길이의 벽화는 부처의 생애와 라마야나 전설에 관한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본전에 모셔진 에메랄드 불상이 가장 중심적인 유물이며 파고다 마당에 있는 스투파는 국왕의 안녕을 기원하는 곳이다. 불상에 수많은 보석으로 치장한 이유도 아리송하다.
왕국의 전체적인 느낌은 힌두교 풍으로 지붕이 화려해 보이기는 하나 석조건물이 아닌 콘크리트 조형물이라 중후한 멋이 없어 보인다. 지붕을 급경사지게 높게 시공한 이유가 무엇일까? 눈이 많은 지방도 아니고 폭우를 대비하기 위함도 아닐 것 같은데 치장만을 위함이라면 지붕 공간이 본 건물 공간의 절반수준이니 너무 낭비적이 설계가 아닐까 싶다. 정원수들은 잘 관리되어 정갈스럽다. 왕궁내부와 실버파고다 사원실내의 불상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사진을 게시하지 못해 아쉽다.
왕궁 전경 1
왕궁 전경 2
실버 파고다 건물
실버 파고다 앞 정원
실버 파고도 지붕 처마 밑에는 여려 형태의 불상들이 있고 정원에는 조형 탑이 있는데 우리나라 탑 모형과는 상이하고 재질이 사암인지는 모르겠으나 시멘트 조형물 같아 보인다.
2013.02.17.09:30-10:00 뚜얼슬렝 박물관 관광
◈뚜얼 슬렝 박물관Toul Sleng Museum◈노랑풍선 여행정보 인용
'킬링필드’ 당시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당시 고문에 사용되었던 고문도구와 불타고 그을린 해골들의 전시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건물은 크메르 루주 정권 이전에는 Tuol Svay Prey라는 중등학교 건물이었다. 그러나 1975년 4월 17일 이 학교는 정권에 반대하는 지식층을 탄압하는 곳으로 바뀌어 S-21(Security office-21)이라는 수용소로 변하게 된다. 담에는 철조망이 올려지고 교실은 고문실이나 감옥으로 개조되었다. 앞마당엔 희생자들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가이드 첨언 : 공산당이 집권하면서 그들의 집권을 반대했던 지식인들과 얼굴 피부가 고운사람. 뚱뚱한 사람, 대머리 까진 사람들은 모두 부르주아라고 잡아들여 실탄이 아깝다며 죽창으로, 곡괭이로, 망치로 고문하며 학살한 인원이 전 국민의 20% 수준인 300만 명이란다. 잔학무도한 공산당의 만행에 치가 떨린다. 그들이 말하는 가난한 노동자 농민이 잘 살기위한 혁명이라며 혁명을 반대하는 집권세력들과 지주, 재벌 ,그들을 반대하는 지식인, 종교인들 들까지 모두 잡아들여 잔학무도하게 학살하며 집권하는 것이 공산혁명이라면 이는 결코 국민을 위한 집권이 아닌 무력 집권 중 최악의 수단이다. 혁명 후 노동자 농민이 잘 잘살게 되었는가? 정치적 야욕이 많은 위정자가 노동자 농민을 선동하여 혁명세력으로 내 몰라 집권만 하였을 뿐이지 노동자 농민의 복지향상과는 별개였었음을 알았을 때는 이미 피바다에 묻힌 뒤이니 어찌하라. 어차피 죽을 바엔 죽창이라도 들고 전쟁이라도 할 것이지 ......
2013.02.17.10:30-10:54 킬링필드 관광
◈킬링필드Killing Fields◈
크메루즈 통치 기간 1975년 ~ 1979년도까지 만 명이 들어가서 불과 6명이 살아 나온 악명 높은 장소가 킬링필드이다. 학살의 만행과 참혹한 현장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유적지이자 관광지이다."쯔응 아익Cheong Ek는 프놈펜 근교와 뚜얼슬렝 사람들을 고문 한 후에 처형하는 장소로 이용하던 곳으로, 집단 매장 되어 있는 것이 1980년도에 발견 되었다. 당시 총기가 비싸다는 이유로 쇠막대기, 나무줄기 등으로 처형을 했다고 한다. 곳곳에 보이는 학살 장소는 마치 일제시대 군부를 연상시키며, 크메르 양식으로 지어진 위령탑은 폴폿의 만행을 고발하여 훈센정부가 해골만 모아서 80여m의 탑을 만들어 전시한 곳이다. (*위치:프놈펜에서 남서방향으로 약 15킬로 거리에 위치)
2013.02.17.11:00 독립기념탑 차창 관광
◈독립 기념탑 Victory Monument◈
캄보디아왕궁은 입헌군주제 국가로서 1953년 11월9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독립했다. 독립을 기념하여 앙코르왓의 중앙탑을 본 따 독립 기념탑을 만들었다.
노로돔거리의 시아누크 거리가 교차하는 로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국경탑 주변에 휘날리고 있다. 조명 빛이 거의 없는 프놈펜 거리에서 두드러지게 돋보이는 건물 중에 하나이며, 주요 국가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시내 중심지 로타리에 시설 되어있어 사진은 버스 이동 중 차장으로 만 내다 본 모습임.
11:00-11:30 버스로 이동하며 캄에 잡혀진 프놈펜 시가지 모습
11:30-12:00 김치찌개 중식
2013.02.17 12:00-18:08 프놈펜 시에서 씨엔립 시 까지 6시간 동안 버스 이동시의 전원풍경들
전원 풍경과 습지대 원두막 형 집
태평성대를 누리는 집소들
휴게소 용 정자 풍경
휴게소 입구
캄보디아 서남부 프놈펜에서 서북부 씨엔립까지 350여 Km를 버스로 여섯 시간을 달리는 동안 좌우 들판에 산이라고는 아니 조그만 구릉지도 안 보인다.
하니 모든 국토가 경작이인 셈이다. 국토의 80%가 산악지인 한국인 입장에서 보니 드넓은 농경지가 부럽다. 헌데 대 평온에 전개된 전원 풍경은 원시 형태 그대로이다. 경지 정리가 전혀 안된 천수답 형태에 키기도 다양하다. 크고 작은 다양한 경작지는 소유자가 다르기 때문일 수는 있겠지만 마을 단위로 라도 바둑판 모양의 경지정리가 이루어진다면 기계식 영농이 가능 할 것인데.....
그저 개별 자유의사에 의거 손 농사에 의존하는 듯하다.
벼가 성장하는 논이나 벼를 베어낸 논바닥을 보니 모를 줄 맞추어 이식한 것이 아니고 직파한 형태이다. 그리고 전혀 농약을 사용치 않는 단다. 농약 값이 쌀값보다 훨씬 더 비싸 농약 자체를 구입하지 않는다. 국산 농약 공장이 없어 수입 약을 써야 하기 때문이란다.
현재 건기(기온 25-36도씨)인데 벼가 성장하고 있는 논도 있고
벼를 수확한지 오래지 않은 논 . 아주 오래 된 논도 있지만 연작을 위해 파종한 듯한 논은 보이지 않는다. 기후 상으로는 3모작이 가능한데 대부분 3모작 농사를 짓지 아니 한 단다.
가이드의 말로는 1년 농사를 지으면 3년 양식이 되기에 기를 쓰고 농사를 안 짓는다고 한다.
이곳에도 한국 사람이 기업영농을 하는 사람이 한 사람 있단다.
2,000헥타르(600만평)의 땅을 정부로부터 임대하여 쌀을 경작하는데 이 쌀은 한국 산 쌀보다도 더
밥맛이 좋은데 전량 미국으로 수출 된단다.
이를 보면 정부에서도 기업영농, 과학영농을 권장 할 듯도 한데 어찌된 일인지 국도주변에 채소밭도, 과수원도, 사탕수수밭도 보이지 않는다.
농민 대부분이 그저 굶지 않을 만큼만 일을 하나 보다.
도로 옆이고 마을이고 이곳의 농촌 주택은 대부분 원두막형 주택이고 그러다 보니 아주 소형이다.
우기 때 습기 내지 침수를 피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인 듯 한데 하다 보니 소형이다.
크기로 봐서 방하나 부엌하나 아니면 방 두칸 형태이다.
그리고 송판으로 바람막이 벽과 비 막이 지붕을 설치하였다.
채난시설이 필요치 않다 보니 그야 말로 원두막인 셈이다.
이들 집을 보면서 3대 가족이 어찌 원두막에서 생활하는지?????
마을에서 최근에 양옥(벽돌)으로 건축된 집들 중 일층을 사각 전봇대 형태로 기동을 세우고 2층 주거시설을 건축한 형태가 있는 가하면 1층부터 3칸 2층 겹집으로 건축된 집들도 보이는데 이런 집은 어찌 된 것인가 ?????
집의 기둥을 사각형태(나무/시멘트 )로 시공하는 이유는 뱀이 집으로 오르지 못하게 함이란다.
국도 변에 있는 마을과 마을 어간에 전기며 통신선이 연결되어있긴 한데 아주 한산하다.
전봇대의 굵기와 길이가 아주 소형이고 전선도 통신도 고압선이 아니 일반 전선 급의 한 가닥뿐인데 이선으로 농촌 주택용 전기와 통신이 가능 한 지 모르겠다. 집집마다 소형 TV 안테나가 보인다.
산이 없으니 TV전파 수신은 잘 되는 모양이다.
이곳의 소들은 한국 황소와 달리 힌소 와 물소모양의 흑소가 있다.
풀 만 뜯어 먹어 그런지 아님 풀을 배불리 먹지 못해 그런지 살찐 소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과거 한국에서 일소로 키워지듯 논도 갈고 짐도 나르며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는데
벼를 베어낸 논바닥에서 아님 집 주변에서 아주 유유히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다.
소들의 천국 같다.
코뚜레에 줄을 매여 들판에 매어 놓고 그 영역 내에서 풀을 뜯기도 하지만 방목형태도 보인다.
하여 해가 넘어 가면서 목동들이 소를 집으로 몰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소 한 두 마리가 도로 옆을 보호자도 없이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자기 집을 찾아 가는 모습을 보니 소가 아닌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렇게 인간을 위해 인간과 같이 인간처럼 잘 지내다가도 돈을 위해 식용으로 팔려나가면 슬픈 생을 맞아야 한다.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2013.02.18.월 18:10- 18:50 씨엔립 도착 / 된장 찌개 석식
19:29-21:20 씨티투어 옵션(30불) 관광
호텔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야시장이 있다.
관광객을 위한 야시장으로 기념품 상점들과 먹거리 식당들이 밀집되어있다.
좁은 도로와 미로 같은 기념품 상점들의 통로에는 인산인해로 지나가기도 만만치 않다.
분명 우리처럼 식사(석식)들을 하고 야간 관광을 나왔을 것 인데 식당마다 관광객들로 소란스럽다.
야시장 쇼핑시간을 1시간 반 주었지만 시장 내부를 돌아보고 앙코르와트 관광기념품 1개를 8불 달라는 것 4불에 구입하고 집 강아지 돌봐준 이웃집 아줌마 선물로 팔지 하나에 9불 달라는 것 흥정 끝에 5불에 사서 시장을 나오니 반시간 이상 시간이 남는다. 우리만 나온 것이 아니라 우리 여행팀 13명이 다 나온다. 가이드가 카페인지 주점인지 식당으로 안내하여 나만 맥주 두 캔을 마시고 나머지는 과일 즙을 주문하여 마신다. 옵션관광요금이 30불이라 했는데 음료수 값 과 버스탑승 경비/ 가이드 인건비로 봐서 다소 비싼 금액 같다.
야시장 입구
바베규 식당
야시장 골목
과일즙과 맥주를 마신 카페
나무에 달린 두리안
과일 상점 쇼핑
호텔로 들어가기 전 과일상점에 들려 간식용 과일들을 구입한다.
과일의 왕자 두리안은 냄새가 심해 호텔 반입이 안 된다. 또 먹어 보고 싶어도 한 개를 사서 내외가 다 먹기고 부담스러워 구입을 포기하고 집사람은 망고과일)을 1키로(4개 1불)주문하니 이를 깎아서 절단 1회용 박스에 포장해 준다.
과일의 으뜸은 망고스틱(키위모양의 붉은색 과일)이라 하는데 열대 과일이 하도 많아 일일이 물어 볼 수도 없어 포기한다.
2부 씨엔립 앙코르 톰 관광으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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