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와트 4박5일 관광 일기 2부
2013.02.19. 화. 06:30-07:00 압사라 홀리데이 호텔 조식 : 토스트. 콘플레이크. 과일로 식사
06:00에 모닝 콜 받고 세수하고 집사람의 서두름에 제동을 걸면서 06:30에 식당으로 내려가니
일행 중 상당수가 식사중이다. 외국인 관광객 일행인 듯 20여명이 동시에 들어온다.
백발 외국인 부부들도 여럿 보인다. 그들도 나이가 많은지(80대?) 남녀 내외 무릎 관절염 환자인지 걸음걸이가 아주 불편 해 보인다. 하긴 집사람도 동병상린 상태라 남 같지 않다. 10년 뒤 우리를 보는 듯하다. 여기서도 요리는 처다 보지도 않고 토스토 빵 2개, 계란 프라이 1개, 햄 한 잎, 콘플레이크 한컵, 과일3종 한 개씩으로 때운다. 그래도 집에서 하는 조식 보다는 삼 곱절 이상 많이 먹은 셈이다.
2013.02.18.07:30-08:10 호텔 전경 돌아보며 출발 대기
압사라 홀리데이 호텔 전경
08:15- 08:33 툭툭이(옵션:30불) 타고 앙코르 톰 매표소까지 이동
툭툭이는 이곳의 택시이며 오토바이에 리어카를 연결 의자를 설치해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나 관광지에서는 2명씩만 태운다. 관광버스로 이동하는 것을 옵션관광을 신청하여 이것을 타고 이동하니 여행 맛이 배가 되는 듯하다. 매표소에 도착하니 앞서온 관광객들이 상당하다. 매표소 앞뒤 창구 8개의 줄에 200여명이 넘을 것 같다. 가이드가 입장권을 구입해 제출하고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 모두가 개별적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차례가 되어 알고 보니 돈은 가이드가 먼저 지불 하였고 우리는 카메라 앞에 서서 사진을 찍는다. 촬영 후 즉석에서 내 얼굴이 인쇄된 입장권을 준다.
오늘 하루 종일 통용되니 목에 걸고 다니란다.
매표소에서 타프롬 사원 입구까지도 상당한 거리를 툭툭이를 타고 이동하는데 개별적으로 이곳에 여행을 온 듯 자전거를 빌려 이동하는 관광객도 상당하다. 젊은 사람들의 용기가 대답하다.
말이 안 통하는 외국에 혼자 여행을 다니는 그들이 부럽다. 여행을 무지 좋아 하면서도 언어 장벽이 겁이나 항상 단체관광만 쫓아다니는 내 모습이 조금은 한심스럽다.
09:17-10:11 앙코르 톰 내 타르롬 사원 관광
◈ 앙코르 톰(다움 백과사전 자료 인용) ◈
' 백인 한 사람과 캄보디아인 네 사람이 캄보디아 톤레사프 호수 북쪽 밀림 속을 헤매고 있었다. 어느 날 그들은 언덕 꼭대기에 올라서서 눈 아래 펼쳐진 엄청난 광경에 경악했다. 부처님 얼굴을 새긴 탑이 수없이 늘어서 있고, 거대한 왕궁과 나무에 뒤덮인 도시가 저녁놀 아래 끝간 데 없이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닌가.'
1850년 6월, 프랑스의 한 신부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인 거대한 도시 앙코르 톰이 발견되었다.
9세기 초 수리야바르만 2세가 크메르를 통일하면서 앙코르 톰을 세우기 시작하였으나 그 뒤를 이은 왕들은 이웃 나라의 세력에 밀려 국가의 안정마저 위협을 지킬 수 없었다. 급기야 1177년에는 라오스 참파군의 침공을 받아 결국 왕도는 함락되고 참족의 지배를 받았다. 얼마 후 새롭게 등장한 자야바르만 7세는 참파군을 격퇴하고 성곽을 한층 굳건히 한 새로운 도성을 건설했다. 이렇게 해서 착수한지 300년 만에 완성된 도시가 앙코르 톰이다. 앙코르와트가 힌두 문화를 나타내는 사원이라고 한다면 앙코르 톰은 성불을 믿고 깨달음을 구하는 자는 모두 구제 받을 수 있다는 불교 문화가 배어있는 도시이다.
앙코르 톰은 쿨렌 고원과 톤레사프 호수 사이 120㎢의 기름진 평야에 세워진 곳이다. 이 도시는 한 변이 3km인 사각형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심에는 왕도의 수호 사원인 바이욘 사원이 있으며, 이 사원에서 동서와 남북으로 뻗은 두 개의 도로가 도시를 넷으로 나눈다.
그러나 이웃 세력을 막기 위해 축조된 거대한 도시, 위대한 도시로 탄생했던 앙코르 톰은 1431년 타일랜드 아유타족이 저수지를 파괴하자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치닫게 되었고 1434년 크메르족은 끝내 도읍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이때부터 화려한 도시 앙코르 톰은 빈 도시로 버려진 채 밀림에 묻혔고 신비를 간직한 잃어버린 도시가 되었다.
앙코르 톰 요도
앙코르 톰 외각 성벽
◈타프롬사원 Ta Prohm◈
타 프롬(Ta Prohm)은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 유적군으로 불리는 많은 사원이나 궁전 등의 유적군 중의 하나로, 12세기 말에 불교 사원으로 건립되어 후에 힌두교 사원으로 개수되었다고 생각되고 있는 유적이다. 타 프롬을 창건한 것은 크메르인의 왕조, 앙코르 왕조의 자야바르만 7세이다.
타프롬사원은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으로 더욱 잘 알려졌으며 다른 유적지와는 달리 통행로만을 제외하고는 전혀 복구를 하지 않는 사원이다. 수백년간 방치되어 있는 석조건물 사이를 스펑나무(뽕나무일종)의 뿌리가 곳곳에 비집고 들어서 사원의 일부는 붕괴되기도 하고 뿌리와 뒤엉켜 더욱 인상적인 경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크레르 왕조의 위대함에 한껏 반해버린 사이 타르놈에 들어서는 순간 자연앞에 인간의 문명이 얼마나 덧없고 부질없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타프롬 사원 입구
상이용사 연주단
씨엔립 유적지 주변에 상이용사 연주단을 자주 만난다, 크메르 내전 중 부상당한 상이용사 들인데 한국 전쟁 후 구걸 하던 상이용사들이 생각난다. 관광객이 많으니 생계수단이 되긴 하겠지만 매일 같이, 일년 내내 이렇게 앉아서 연주해야 먹고 산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한국관광객이 지나가면 아리랑을 연주한다. 그냥 지나 갈 수 없어 1불을 헌금 한다.
타프롬 사원 요도
석조건물 위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스펑나무
12세기 말 이런 대형 석조 건물을 어찌 시공하였는지 크메르인들의 건축기술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아니 이해가 되지 안는다. 신기 할 뿐이다. 또한 이를 지키지 못하고 버려야 했던 국력이 안타깝다.
또한 스펑 나무가 사암 바위위에 뿌리를 박고 거목으로 성장해 있는데 애기들 손으로도 잘라지는 실뿌리가 어찌 암벽을 뚫고 들어가 나무에 수분을 공급하는지 이도 그저 신기 할 뿐이다. 조그만 계란으로
바위에 던져 바위가 깨지는 형국이나 마찬가지인데 과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힌두교 신도들이 불상을 파내고 훼손한 흔적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는 스펑나무
10:39-11:20 바이욘 사원 관광
◈바이욘 사원 The Bayon(다움백과사전 자료 인용)◈
앙코르 톰 중앙에 지름 25m, 높이 45m 되는 거대한 중앙탑이 솟아 있고 그 주위는 4면 불상의 탑 54개가 사방에서 자비로운 미소를 발산하고 있어 '크메르의 미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숫자 54개의 의미는 그 당시 왕국 안에 있었던 주(州)의 개수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54개의 탑에 조각된 200여개의 부처님 얼굴은 보는 각도와 빛의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사원의 회랑 외벽에는 당시의 생활상과 전투 장면을 묘사한 부조물이 1,200미터에 이른다. 이 사원에 쓰인 돌만 해도 60만개. 1개가 1톤 이상이 되는 거대한 돌들은 거의 태국, 베트남에서 코끼리나 배로 실어 왔다.
거대한 바위산 모양을 한 이 사원에는 관세음 보살의 모습을 한 자야바르만 2세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부처와 동일시 된 왕의 위력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제 1 회랑에는 신화나 용맹스런 전투 모습 뿐 아니라 당시 서민 생활의 모습이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새겨져 있다. 제 2 회랑의 벽화는 힌두교 신화나 전설을 주제로 하고 동면 북쪽에는 유명한 '라이 왕의 전설' 신화가 한쪽 면에 전개돼 있다.
창건 당시의 화랑에는 불상이 빼곡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자야바르만 7세 왕이 죽은 뒤
힌두교 사원으로 개종되면서 불상을 제거한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중앙 황색(잡초 우상면) 벽면이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 얼굴로 보인다.
11:26-11:42 바프온 사원 관광
◈바푸온 사원 The Baphuon◈
11세기 중엽 앙코르 톰 이전의 도성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이다. 높은 기단에 하나의 신전만 세운 탑산 모양을 하고 있다. 중앙 사당으로 이어진 참배 도로는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무지개 다리를 재현한 것으로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기법은 후에 앙코르와트의 참배 도로나 앙코르 톰의 해자에 걸쳐 있는 다리 등에 계승되었다고 한다.
사원의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 샴의 왕과 크메르 왕은 형제였다. 샴의 왕이 자신의 왕자를 크메르의 왕에게 맡기자 크메르 신하들은 이것을 모략으로 여기고 왕자를 살해한다. 화가 난 샴의 왕은 크메르 정벌에 나서는데, 이때 크메르의 왕비가 이 사원에 그들의 왕자를 숨겼다고 하여 '숨긴 아이'라는 뜻의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11:47- 12:00 피미아나 카스 사원 관광
◈피메아나카스 사원 Phimeanakas◈
피메아나카스 사원은 하늘 위에 궁전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왕실 사원이다. 제일 하단에서부터 상단까지의 양식이 달라 오랜 시간을 거쳐 지어졌다고 판단되고 있다. 3단층으로 된 사원의 꼭대기에 이르면 바푸온 사원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이드 첨언 : 뱀신을 모신 사당으로 당시 임금에게 시집을 가는 처녀는 결혼 전날 밤 이곳 뱀신 사당에서 일박하며 뱀신에게 몸을 바친 후 결혼하였다 하니 뱀신이 불교사원 보다 더 상위급으로 모셔젔던 사당인가 보다.
12:00-12:06 문둥왕 테라스와 코키리 테라스 관광
◈코끼리 테라스와 라이(문둥) 왕 테라스 ◈
코끼리 테라스의 바로 옆에 라이 왕의 조각상이 있는 테라스가 있다. 라이 왕은 크메르 신화인 '라이 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왕으로 옛날 왕이 밀림에서 독사와 싸우게 되었는데 그 뱀을 죽일 때 피가 튀어 나병(라이)에 걸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 2 회랑의 동면 북쪽에 이 전설을 주제로 한 부조가 전개돼 있다. 현재 이곳에 머리가 깨진 상태로 전시돼 조각상은 모조품이다. 진짜는 머리통이 온전한 모습으로 프놈펜의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2013.02.18. 12:30- 13:10 쌈밥 중식
14:05- 15:10 발 마사지(기본 일정)
극장식 안마시술 소 (1층은 극장 ,2층은 마사지 받으며 영화감상 가능하나 우리는 마사지만)
15:25 -16:45 앙코르 와트 관광
◈앙코르 왓트 Angkor Wat, Angkor Vat (다움 백과사전 자료인용)◈
앙코르 와트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에 위치한 사원으로, 12세기 초에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해 옛 크메르 제국의 도성으로서 창건되었다. 앙코르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축조된 이래 모든 종교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맡은 사원이다. 처음에는 힌두교 사원으로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 신에게 봉헌되었고, 나중에는 불교 사원으로도 쓰인 것이다. 앙코르 와트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로서, 옛 크메르 제국의 수준 높은 건축 기술이 가장 잘 표현된 유적이다. 또한 캄보디아의 상징처럼 되면서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관광객들이 캄보디아에 오는 제1목적이기도 하다.
이 사원은 12세기 크메르 제국의 황제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해 약 30년에 걸쳐 축조되었다. 사원의 정문이 서쪽을 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해가 지는 서쪽에 사후 세계가 있다는 힌두교 교리에 의한 것으로 왕의 사후세계를 위한 사원임을 짐작케 한다. 길이 3.6km의 직사각형 해자에 둘려싸여 있는 이 사원의 구조는 크메르 사원 건축 양식에 따라 축조되었다. 중앙의 높은 탑은 우주 중심인 메루(Meru)산, 즉 수미산이며 주위에 있는 4개의 탑은 주변의 봉우리들을 상징한다. 외벽은 세상 끝에 둘러쳐진 산을 의미하며 해자는 바다를 의미한다. 이 해자를 건너기 위해서는 나가(Naga)난간을 따라 250m의 사암다리를 건너야 한다.
앙코르(Angkor)는 산스크리트어 나가라에서 파생된 도읍이라는 의미의 노코르(Nokor)의 방언이고, 와트(Wat)는 크메르어로 사원이라는 뜻이니 앙코르와트는 '사원의 도읍'이라는 뜻이된다. '사원의 도읍'이라는 의미인 앙코르 와트라는 이름은 16세기 이후부터 사용되었다.
앙코르와트는 앙코르 유적지 중 가장 큰 사원이며 또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크메르 건축 예술의 극치를 이루는 역사적인 예술품이다. 이 사원의 구성, 균형, 설계 기술, 조각과 부조 등의 완벽함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앙코르와트는 석조 건축물로 만들어진 우주의 축소판으로 지상에 있는 우주 모형이다.
주거시설이 없는 것으로 봐서 신을 모시는 신전 같다. 예술성은 인정하지만 정권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건축한 신전이라면 너무 낭비적이란 생각도 든다.
전해오는 신화들을 조각으로 표현한 정교한 조각기술
석가래 없이 아취형 돌 천장과 벽면의 조각작품들
17:00-18:00 호텔에 와서 샤워 후 휴식
18:00-19:00 삼겹살 석식
삼겹살(누린 냄새가 덜 나는 것 같음), 야채. 마늘 ,된장 등 모든 음식 맛이 한국과 별 차이가 없다.
4명 기준 고기 량인데 동석한 인원중 두 명이 독식하여 먹은 듯 하다.
솥뚜껑은 한국에서 가져다 쓰는 모양이다.
19:20-20:40 스마일 오브 앙코르 쇼(옵션 관광:40불)
가이드가 구입해준 입장권으로 입장하고 보니 대 극장 후미 좌측(B)석이다. 쇼가 시작되면서 만석이다.
영어로 중국어로 한국어로 안내하는 자막이 뜬다.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이긴 하겠지만 한국의 위상이 국제수준에 도달했음을 느끼게 하고 이런 배려에 감사한다.
사진촬영을 금하는 안내가 있었으나 후레쉬를 터트리지 안키에 죄짓는 마음으로 늦게사 꺼내 몇 장 캄에 담았다. 쇼의 내용에 진솔한 의미가 포함되어있겠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에게 출연진의 율동만으로는 깊은 의미를 이해 할 수가 없다.
쇼 내용 목록
서막 : 신에게 여쭈어라
제 1장 : 찬란한 왕국
재 2장 : 신들의 부활
제 3장 : 우유 바다 젖기 (유해교반)
제 4장 : 생명의 기도
대 단원 : 앙코르의 미소
21:00 과일 상회에 들려 야식용 과일과 맥주 2캔 구입 후 호텔 투숙
2013.02.19.화 07:30 호텔 체크아웃
2013.02.19.화.08:00- 09:00 상황버섯 매장 쇼핑
관광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 톤레삽 호수를 관광하면 관광은 끝나는데 버스는 호텔을 출발하여 이내 상황버섯 매장 주차장에 멈춘다. 이도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매장이라 한다. 우리 일행을 한 방으로 안내하더니 사장이란 분이 나와서 상황버섯에 대한 품질과 효과에 대해서 설명한다. 효과 없으면 가짜. 북한산은 없다. 더운지역에서만 성장한다. 한국에서 상황버섯 재배 농장 것은 뽕나무가 아닌 참나무에 종균을 접목하여 참나무 성분을 섭취하고 성장한 것이기에 상황버섯이라 할 수 없다. 캄보디아 산은 100% 뽕나무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것을 수집한 것이니 믿으셔도 된단다. 이곳 것은 달인 물을 6개월 보관해도 변하지 안는다. 해서 고혈압, 당료, 항암효과가 매우 좋단다.
일행 중 아무도 산 사람이 없다.
2013.02.19. 09:00-09:30 버스 탑승 이동
진입로가 옛 도로 그대로이라 협소하고 포장상태 나빠 저속이고 몸이 많이 흔들린다.
무질서하게 이동하는 오토바이 행렬로 버스는 속도를 낼 수가 없다.
열대 수 가로수 주변에 주거시설과 상점들이 조금은 답답하고 초라 해 보인다.
1950년대 종전 후 한국의 소도시를 지나는 것 같다.
선착장 입구 매표소
매표소 천장 철제 후렘(석가래) 시공상태
톤레삽 호수(다움백과사전 자료 인용)
톤레사프 호(크메르어: ទន្លេសាប, 영어: Tonlé Sap) 또는 똔레삽 호는 캄보디아에 위치한 호수로 주요 하천과 연결되어 있다. 톤레사프 호는 인도아대륙과 아시아 대륙의 충돌에 의해 일어났던 지질학적인 충격으로 침하하여 형성된 호수이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이고, 크메르어로 톤레(tonle)는 강, 사프(sap)은 거대한 담수호라는 의미가 있다.
1년중 대부분은 수심은 1m 이내로, 면적은 2,700평방킬로미터이다. 이 때문에 프놈펜과 시엠리아프를 연결하는 정기선이 암초에 부딪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건기에는 경상남도정도의 크기이고 우기에는 경상남북도 정도의 면적으로 아시아에선 제일 큰 호수란다.
생김새는 호리병박 형태이다. 그러나 하계의 몬순 기간에는 호수에서 프놈펜 부근 메콩 강에 흘러 들어가는 톤레사프 강이 역류한다. 그 때문에 주위의 토지와 숲을 침수로 하면서 면적은 1만 6000평방킬로미터까지 확대되고, 깊이도 9m에 이른다. 육상에서 자란 식물의 유기물이 풍부하게 공급되고, 또 다량의 플랑크톤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일시적 수역에서 번식한 것이 많기 때문에 생선이 대량으로 발생한다. 무게가 100kg이 넘는 메콩 오나마주 등을 비롯하여 600종 이상의 담수어가 서식한다. 우기가 끝나고 물이 빠지면, 번식을 마친 생선은 하류로 돌아간다. 톤레사프 수계로 생산된 생선은 캄보디아 국민의 단백질 섭취량의 60%를 차지한다.
물이 빠지면 주위의 양분이 많은 퇴적물을 남기기 때문에, 우계 이외의 기간에는 농지가 드러나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벼 등이 재배되고 있다. 톤레사프 강이 역류하면, 메콩 강 하류가 종종 홍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볼거리
톤레사프 주변에는 물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으며, 호수는 맑지 않고 항상 황토색을 유지한다. 시엠리아프에서 약 6km 떨어져 있고 진입로는 좁고 완전히 포장이 끝나지 않아 비포장 도로의 불편함을 그대로 겪어야 한다. 호수 주변에는 호수 관광용 보트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며, 일정 단체가 모이면 관광을 할 수 있다.
가이드 첨언: 크메르 내전시 전란을 피해 타국으로 피난 갔던 피난민이 종전 후 귀국하려 하니 나라가 어려울 때 조국을 돕지 않고 도망간 동포는 동포가 아니기에 입국을 불허 한다하여 할 수 없이 이곳 호수 위에 집을 마련하여 살고 있다 하는데 그래도 이곳에 행정기관(군청, 경찰서, 우체국, 은행, 학교 등등)은 다 있다 네요.
호수 위 전망대가 있는 수상가옥에는 식당과 카페를 겸한 듯 하며 구렁이를 메고 사진촬영을 유도하는
아동이 있는 데 이를 촬영하자면 1불을 줘야 하고 3명이 있는데 같이 촬영되면 1불씩 3불을 줘야 하며
악어 사육장이라고 있는데 이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위해 억지로 감금한 듯 해 보임.
조경수 없는 자연상태의 선착장
빈번한 선박이동으로 항시 황토물인 하천
소형 유람선의 소년 안마사
관광객을 태우고 호수로 이동하는 유람선들
유람선에는 소년 안마사가 탑승하여 정식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유람선 운항을 보조해 준후
관광객에게 써비스 차원에서 마사지를 하나 1불 팁을 받기 위한 마사지인지라 소년의 마사지가 안타까워 1분정도 마사지 받고 이내 팁을 준다. 13명 13불 한 달내 운행을 한다면 300불! 이곳 근로자들의 평균 월급이 50불 내외라는데 이는 대단한 수입이다.
수상촌 전망대
악어 사육장이 아니라 감옥
사진 촬영하면 무조건 1인당 1불씩 팁을 줘야 함.
바다 같은 호수
수상촌에도 각종 행정기관은 다 있다함
12:15- 12:50 야채샤브 샤브 현지식 중식
13:00-13:50 보석매장 쇼핑
13:50-19:30 프논팬으로 버스 이동
19:30-20:20 김치찌개 석식
20:20-22:00 전신 마사지
22:00-22:20 공항으로 이동
22:20-23:40 출국수속 후 탑승 대기
24:00 프놈펜 공항 이륙
한국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 작성 한 후 기내 식사 배식되어 새우튀김 ,야채 죽 중 새우튀김 선택 식사. 수면제 반알 먹고 비몽사몽 자는 듯 마는 듯 지루한 시간 보냄.
06:50 인천 공항 도착
착륙전 밝아오는 동녁하늘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찬공기가 기내 유입되는데 재채기로 콧물이 난다.
세관 통과후 가방에서 내복과 잠바를 꺼내 착용함.
07:40 안산행 직행버스 대기중이라 지체없이 탑승함
08:40 안산 버스터미널 도착
09:40 99-1번 버스 탑승 구석 구석 돌고 돌아 한시간 만에 집에 도착
여행 결론
◈ 여행 소감
3일 동안 관광한 일정을 돌아본다.
프놈펜 왕궁, 킬링필드. 야시장. 앙코르 톰 유적. 앙코르 와트 .톤레삽 호수!
공산 도당의 잔학 무도한 악행과 옛적 크메르 민족의 국력과 우수한 예술성을 보았고
위정자가 강력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정치를 잘하면 강성한 대국으로 번영하지만 사치와 허례허식으로
국가와 민족을 망각하면 결국 나라가 망하고 만다는 진리를 재삼 실감게 한 여행이다.
우리나라도 되돌아보면 크메르 민족, 캄보디아 국가와 유사한 역사를 가진 듯 하다.
고구려가 강성했을 때에는 만주벌판 까지 통치하며 중국의 정권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한민족의 위상을 중원천치에 휘날렸던 적도 있었지만 오늘날 쪼그러 들대로 쪼그러 들고 이도 반토막 인 시점에서 사상적 대립에 호시 탐탐 피바다 운운하며 적화통일을 획책하고 있는데도
국민 대 다수가 국가 안보를 망각한체 사리사욕과 당리 당락으로 혼미스런 정국을 대할 때 마다 가슴이 답답해진다. 바라건데 한국의 정치인들 모두 캄보디아 관광을 다녀와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
◈사용된 경비(2인 사용 경비 )
◎ 세부 내역
구 분 |
기본경비 |
할증료 |
미화 사용내역 |
공항왕복 교통비 | ||||
비자신처 |
가이팁 물/값 |
옵션관광 |
개별팁/기념품 |
미화소계 | ||||
금 액 |
998,000 |
400,000 |
50불 |
100불 |
200불 |
39불 |
389불 |
51,000 |
◎ 총경비 내역
원화 1,449,000 + 미화 389불 (한화 424,660원)+구급약/소주/통조림,과자 20,000원 = 1,893,6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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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한 칸차나부리 그린월드 CC(제 1편) (0) | 2012.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