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를 위한 안정적인 골프 스윙 팁
60을 지나 70이고 어느새 80이 눈앞에 있습니다.
골프 30여년을 쳤기에 시간으로 보면 프로 수준에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역행하고 있습니다.
거리도 줄고 적중률도 떨어지고 ...씽글에서 어느 순간 백돌이로 추락합니다.
오죽하면 심장마비 생길까 봐 그린에 올라가면 무조건 컨시드를 준다고도 합니다.
나이 들면 몸이 굳어 젊은 시절의 정확한 스윙 자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해서 거리도 줄고 적중률도 떨어집니다.
80을 넘으면 130미터 파 쓰리 홀에서도 드라이버로 샷을 한다고 합니다.
허지만 대부분의 노인 골퍼들은 지난날의 거리 . 실력에 사료 잡혀있습니다.
해서 필드에 나오면 입으로는 마음을 비웠다고 하면서도 티 박스에 서면 스윙 시는 옛 비거리를 내보겠다고 용을 씁니다.
해서 오비도 나고 땅볼도 나고 더러는 몸도 다치고 ....
웃어 가며 운동을 한다 하지만 오비가 나거나 땅볼이 나면 입에선 “X발“ 소리가 속으로 나옵니다.
이제 7학년 중급반 !!!
척추 협착증 시술도 받고 척추 통증으로 상당기간 운동을 못한 적도 있었고 이로 해서 거리도, 점수도 날로 떨어지는 입장에서
근간 SBS골프 방송을 보니 여자들이나 노인들이 스윙자세가 흐트러져 거리와 방향성을 상실하기에
이에 대한 안정적인 스윙자세를 지도하는 방송을 청취 한바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측 발에 힘을 주고 무릅을 고정시키고 몸통회전을 하며 다운스윙하라 합니다.
왼발보다 거리와 방향성이 유지됨을 시범을 보여 주며 설명한 내용을 연습장에서 연습해 보니 실제로
드라이버 거리가 안정적으로 20여 미터 신장된 것 같습니다.
실전에서 적용한바 동반자들이 저의 비거리에 놀라워하며 협착증 환자 꾀병한다 했습니다.
하여 저와 같은 노약자에게 도움이 될 까 싶어 강의 내용과 저의 경험을 집약하여 본 글을 게시합니다.
1. 천천히 헤드 무게를 감지하며 헤드가 9시 방향까지 좌측 팔 굽을 구부려서(젊은 선수들은 직선으로 펴지만 노인들은 몸통회전이 안되어 구부리는 것임)라도 업 스윙한다.
2. 탑 스윙 자세에서 헤드무게를 감지하는 상태(0.5초 정지)에서 우측 앞 발가락 끝을 3시 방향으로 민다(실제로는 발가락 끝이 정지 상태에서 3방향으로 밀면 몸통이 좌회전 된다). 하면 좌측으로 체중이동이 되면서 다운스윙을 부드럽게 시작한다.
3. 우측 팔굽이 옆구리를 지날 때 코킹을 풀며 최대의 임팩트로 볼을 보며(머리 먼저 움직이면 볼을 안보니 실수가 남) 때린다.
4. 헤드를 50 센치까지 직선으로 밀어 준 후 우측 발 뒷굼치를 들어 몸통을 회전하며 끝(등 어리)까지 피니시 한다.
★ 필수 유의 사항
1. 다운스윙 시작 시 헤드무게를 느끼면서 0.5초 정지 상태에서 부드럽게 시작한다. (멀리 보낼 욕심이 생기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서 탑 스윙에서 빨리 출발 한다.) --- 어깨에 힘들어 가면 거의 뒷 땅이 납니다. ---탑에서 완 , 투 하면서 다운시작하세요.
2. 거리 . 적중 욕심이 있으면 다운스윙 시 머리가 먼저 움직입니다. 볼을 안보고 때리니 쌩크가 나거나 볼 대가리를 때려 땅볼이 발생합니다.
3. 볼을 때린 후 50센치 직선으로 밀러 주면 슬라이스나 훅의 발생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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