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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거제도 출사 여행

2020.01.11 . 11:00. 토.  창원에서 당질의 결혼식이 있어 가는 길에 거제도 해안에서 일몰 일출 사진을 찍겠다고 마음 먹고

1개 월 전 거제도 두모 몽돌해변가 펜션을 예약했고.

날짜가 임박해 지면서 전국에 산재한 형제들도 동행하겠다 하여 방 하나를 더 예약했다.


나는 부천에 살고있는 6촌 형수와 동생을 동행하고

다른 형제들은 강원도에서 모여 거제도에서 16:00시에 만나기로 했다.

10일  금요일 09:30 안산에서 출발 중식과 중간 휴식까지 하고 15:00 거제도 두모 몽돌 해변에 도착하니 비슷한 시간에  

다른 형제들도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몰 시간까지는 두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해안가를 돌아 보라 했고

나도 방파제 뚝에 올라 해변 풍경을 찍으려 하니 주제도 미흡하고

방파제 돌들이 구도를 잡는데 많이 걸려 촬영을 포기하고

형제들을 대동하고  이어 지도로 예측했던  서쪽 해안가  장목항을 찾아갔습니다.  

 

지도만 보고 일출 일몰 포인트를 잡았었기에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두모 몽돌해변가의 일출 포인트는 적중했는데 장목항에서 일몰방향은  서남쪽인데  산이고 서북쪽이 바다로 열려있어 

촬영포인트가 아니였습니다.

해서 현장에서 차를 몰라 구비 구비 해변을 찾아 다닌 끝에 "실전해안" 포인트를 발견 

일몰 시간 까지 기다렸다 몇 컷 잡았습니다.

겸하여 다중 촬령 몇 컷 찍고 보니 생동감, 이질감도 나네요.....

본전 찾은 듯 하네요 .기다림의 보상 물 같네요.

포인트를 찾고 일몰시간을 기다리는데 사진과 관계없는 배곺은 형제들이 빨리 식사하고 다구쳤지만 미안하다 사과하고

끝까지 촬영을 마치고 식당에 합석했습니다.


  수도권에선 구름이 많아 석양을 볼 수 없는 날씨인데 남해안에는 맑은 하늘이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하늘 님께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아침도 하늘이 맑아 여명과 일출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몽돌해변 앞 삼각형 무인도  쪽에서 해가 뜨면 망원렌즈로 오메가 씬을 당겨 찍을 요량으로

70-300미리 망원렌즈를 지참해 왔고  바다 수면이 넓게 잡 힐 려면 높은데서 찍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해안가로 나가지 않고 침실 베란다에서 찍고 보니 주제와 무관한 도로 와 전선주들이  너무 많이 보여

짤라 내도 보기 좋치 않네요.

해변에 나가 여러 구도로 잡아 보았어야 했는데 게으름의 소치를 자책합니다.



두모 몽돌해변에서 바라본 거가 대교




실전 해안 석양 풍경















두모몽돌 해변  일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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