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필 및 기행문

24 제주 3박4일 출사 여행기

 

 

                 지역별로 찍은 사진이 많아  대표적인 사진을 선별 4매씩만 게시합니다.                             

 

 

24.04.10.수요일 국군 복지 포털 홈 서귀포 호텔 예약 신청

 

24.04.24.수요일 서귀포 호텔 예약 확정 181,5003개월 카드 할부 결제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제주 왕복 항공권 전화로 구매

공항 이용료로 64,400원 송금 결재. 예약 번호 33454228

05.15 김포 출발 14:55 제주 도착 16:05 좌석 35A

05.18 제주 출발 08:45 김포 도착 09:55 좌석 35A

 

24.05.03 금요일 제주 여행 관련 정보 수집 및 일정 계획 수립

 

24.05.04.16:20 제주 렌터카 회원(064-735-3355) 가입 /가격 조회

소나타 무보험 145,800 일반면책 보험 241,800(사고 시 20만 원 자부담). 슈퍼 면책 267,600

뉴그랜저 무보험 127,500원 경보함 253,500

뉴제네시스 무보험 163,200원 경보함 331,200

볼거리 정보 추가 검색 (제주 돌 문화 공원 )

 

24.05.05:06:00 제주속으로 렌터카(1566-8666) 랜 터 비용 확인

소나타 완전자차 (400만 원까지 보험) 123,600원 무제한 163,600

 

24.05.10. 새벽 당진 우강면 대포리 여명 출사 / 종일 사진 보정 및 블로그 게시

 

24.05.11 오후 돌 마을 공원. 한림공원 입장 시간 문의 : 17:00 시까지 입장. 18:30 퇴장

제주 공항 도착 렌터카 사무실 방문 랜 터 후 돌 마을 공원까지 이동 시 시간 늦으면 입장 포기 내지 연기 해야 함.

 

24.05.13. 오전 여행 계획 프린트

10:40 제주 렌터카 전화 예약 : 일반면책 241,8002회 할부 신청

11:04 아시아나 항공 전화하여 예매된 항공권 발급 요령 문의(창구직원에게 예약 번호와 신분증 제시하면 발권 해주니 14:00까지 도착하면 된단다)

 

24.05.14.11:30 양세의원 방문 기관지 응급약 진료 및 매약

11:50 안산 시외버스 인터넷 예매 (10:25분 발 차 216,400. 운행 시간 1.5시간. 한데 12:00경 배차가 없다. 김포공항에서 2시간 반 이상 대기 해야 함)

16:30 오후 여행용 가방 점검 / 면도기. 구급약. 복용 약. 안경. 충전기. 볼펜 챙김.

 

24.05.15. 수요일 여행 1일 차

 

09:40 집에서 출발하며 안산 콜택시 신청 /45분 호출된 차가 잘못 배차되었다며 재신청하라 해서 재신청함.

10:00 콜택시 탑승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요금 9,600) 10:10 창구직원에게 예매표 받고 10분 기다림

10:25 안산 시외버스 탑승 출발

11:50 김포공항 도착 하차해서 공항에 들어가니 국제 공항이란다. 다시 나와 셔틀버스 타고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함(버스 하차 시 확인 했어야 했음).

12:00 아시아나 창구에 가서 예약 번호와 주민등록증 제시하여 예매표 받음.

12:10 탑승 수속차 검색 창구로 입장하려는데 집사람 표가 없다. 처는 안 받았다 한다. 가방을 뒤져도, 집사람 표가 없다. 하여 다시 2층 창구에 가서 집사람 신분증을 제시하며 표를 잃어버렸다. 하니 재발급해 주는데 습득자가 무단 사용할 것을 대비하여 재발급 표는 맨나중에 타야 한단다.

12:30 3층 탑승 검색창에 서기 전 내 표와 신분증을 챙기는 데 처 표가 내 표 밑에 붙어있다. 이걸 모르고 분실된 것으로 착각 재발급 받으면서 2, 3층을 오가면서 혼란, 방황해야 했다. 늙은이 건망증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안쓰럽다. 지난 2월 태국 치앙마이 여행 시에도 화물 탁송 후 처에게 표를 주고는  분실된 것으로 착각 재발급받은 적이 있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지 참으로 답답 안타깝다.

 

12:40 공항 4층 식당가에 올라가 선지해장국 매식 : 18,000

13:04 우유 및 음료 4,500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기 탑승대기 하며 한컷

 

14:20 아시아나 항공기 탑승.

14:45 아시아나 김포공항 이륙: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려 운해 촬영을 포기하고 제주 공항만 맑기를 기도한다. 하늘의 성님이 내 의중을 간파라도 하신 듯 비행기가 제주도 해역으로 접근하는데 항공기 밑으로 구름이 뭉실뭉실 흘러가는데 멋진 운해는 아닌 듯하다. 또한 날개 옆이라 넓은 화각 촬영이 안 된다.

 

16:05 제주공항 착륙

16:30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인근에 있는 렌터카 회사(7분 거리)로 가서 전자 계약서 작성하고 쏘나타 차 렌트 함 ( 차령 2개월 된 신차라 함. 시동 걸기, 방향지시등. 와이퍼. 오토조작. 내비게이션 조작 등 요령 익힘. 중형 차인데 대형 제네시스보다 운전 시야가 좁은 듯하고 내비게이션 창이 크고 선명하게 안내해 주어 회전교차로에서의 착오 없이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역시 신형이 좋은 듯 합 )

 

렌트를 마치고 나니 16:50 하늘도 흐리고 돌 마을 공원을 찍으니 50분 걸린단다. 돌 마을 공원 입장 시간을 맞출 수 없어 관람을 포기하고 서귀포 호텔로 직행했다.

 

17:30 서귀포 호텔 입실(서귀포시 상예로 319 )/ 매점에서 컵라면 소주 2병 구매 (6,500)/ 휴대해 간 충전기를 시험해 보니 충전이 되지 않는다. 하여 프런트 직원에게 상의 하니 보관 중인 충전기를 빌려준다. 날씨도 흐리고 갈 곳도 마땅치 않아 잠시 쉬고 있는데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 싱계 물공원에 가서 일몰 풍광을 찍어 봐야겠다.

 

18:30 서귀포 호텔 출발

19:20 싱계 물 공원 도착(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 ). 서 있기 힘들 만큼 세찬 바람이 분다. 일몰 직전인데 수평선 위에 멋진 빛 내림 현상이 형성된다. 오 하늘님 감사합니다. 오늘 소인의 고생이 헛되지 않게 배려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길옆에 차를 세우고 전봇대에 기대어 흔들림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자세를 잡고 핸드폰 카메라로 몇 컷 잡고 차에 타고 추위를 녹입니다. 바람 해상 추위를 감안하여 남방 티셔츠를 한 겹 더 입었는데도 춥습니다. 집사람의 예측이 정확했습니다. 집사람의 보살핌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20:30 호텔에 도착하니 식당이 영업을 마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집사람이 준비해 온 컵라면과 찰밥에 김치류 반찬, 견과류. 소주를 반주하여 저녁 식사를 마칩니다.

 

24.05.16 목요일 2일 차

 

04:00 기상하여 창밖을 보니 하늘에 구름 하나 없습니다. 형제섬 여명 풍광 출사를 가기로 하고 간단히 세면 후 혼자서 출발 출발 전 일출 포인트를 확인하니 도북 방향 기준 1시 반 방향이라 형제섬에 해를 맞추려면 형제섬보다 서남쪽에서 화각을 잡아야 할 것 같다.

 

04:40 형제섬(형제섬 보말 칼국수 식당: 20,7키로 26분 소요 )도착 화각을 확인하니 해는 한라산 중턱에서 뜰 것 같습니다. 하니 여명 사진으로 족해야 했습니다.

 

 

06:30 서귀포 호텔 도착 휴식

08:30 컵라면 조식

09:10 호텔 출발

09:40 돌 마을 공원 수석박물관(한림읍 금융남로 421 전화 064-772-4007 ) 도착 관광

입장료 212,000원 결제하고 입장하니 주인인 듯 남자 직원이 공원 관람 요령에 관해서 설명해 준다.

관람객이 우리 내외뿐이라 공원 관리 유지가 걱정된다.

전에 다녀간 적이 있어 화산 형상석은 차치하고 돌 문양 위주로 촬영함.

 

11:50 용머리해안 절벽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전화 064-760-6321) 공영주차장 도착 주차장이 거의 만차다. 한 바퀴 돌다 나가는 차 자리에 운 좋게 자리를 잡았다. 많은 사람이 입장 퇴장하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은 잔바람은 있지만 파도가 심하지 않아 입장이 된단다. (입장 가능 문의는 당일 09:00 이후 전화로 문의하란다) 한 시간 정도면 관람할 수 있다 하여 관람을 먼저 하기로 하고 입구로 가니 무료입장이다.

컵라면 조식이 부실 한 듯하여 초코바와 음료로 속을 채우고 해안절벽의 멋진 문양을 찾으며 돌계단 부분에서는 집사람이 넘어지지 않게 보조해 주면서 일행 중 가장 늙어 보이는 노인네 모습으로 관광과 촬영을 마친다. 꾸부정하게 어기적거리며 걷는 집사람을 높은 계단 내려설 때 부추겨 주며 어르신들 대단하셔요. 격려하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

 

 

12:43에 관광을 끝내고 주변 식당에서 중식을 하자 하니 집사람이 여긴 관광지라 비쌀 것이고 서귀포 시내의 흑돼지구이 식당으로 가자, 해서 음료수 한잔(6,500)하고 출발.

 

당초 계획은 오전에 서귀포시 권내의

정방 폭포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

천지연 폭포(서귀포시 천지동 667-7 064-733-1528)를 보겠다고 했는데 어제 오후 일정이 연기되면서 폭포수 관람은 그냥 절벽에 폭포가 주제이기에 생략함.

 

14:15 알 동래 집 화순점(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로 6 전화 064-792-0828 )에서 흑돼지 오겹살 1인분 섞어 1인분 35,000원 중식 함.

식당 주인 남자 사장님의 특별배려로 부모님 같은 우리 내외의 늙은 모습을 보고 고기를 잘게 썰어 아주 정성껏 구워 주는 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식사했는데 팁을 주고 싶지만 만 원 주기는 너무 사무적인 것 같아 고맙다고 거듭거듭 인사로 대신함.

우리에겐 너무 많아 남은 것 포장해 와 호텔에서 석식 소주 안주로 맛나게 먹음.

 

오후 중문관광단지 권

 

14:50 주상절리대 (서귀포시 중문동 2769 1) 해변 바위 문양이나 해변의 물결 문양을 찍겠다고 계획하였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볼 뿐 해변에 접근이 안 되어 각 주석 사진만 찍고 철수하니 주차장 입장료를 현찰로 받는데 2,000원이라는데 소형차 1,000원으로 알고 1,000원 주니 내 흰머리를 봐서인지 그냥 가라 한다.

 

15:30 하예 포구 (서귀포시 하예동 1732) 해변 암반 위에 형성된 작은 호수 모양의 수면에 바람이 불면 물결이 출렁이면서 문양이 형성되는데 현장 핸드폰 화면 사진으로는 문양이 선명치 않아 몇 컷 찍고 철수하여 화순항 옆 절벽이 보이는 쪽 해안로(서귀포 하예동 1962-4)에서 풍광을 즐기는 몇 명의 여행객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 물 문양을 찾아 암반 해변을  살펴보니 멋진 돌 문양이 많이 보인다. 오!!! 여기는 생각도 못 했는데 횡재한 느낌이다. 하늘님께 감사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 컷 찍고 철수하는데 가슴이 뿌듯하다.

 

 

예래 해안로 돌 문양

17:30 지도상엔 해변 지명(그냥 예래 해안로 )이 없어 서술할 수 없다. 돌 문양을 찍고 호텔로 귀가 해서 잠시 쉬다가 나 혼자 강정항 해변 일몰 풍광을 찍을 생각이었는데 집사람이 자기도 동행 하겠다며 곧바로 가잔다.

 

19:00 강정항 해변 일몰 (서귀포시 말질로 322 얼리 블랙 카페 앞 해변 ) 촬영

바람불고 하늘에 구름이없어 수면에 멋진 반영이 잡히지 않아 아쉽다. 

 

 

20:30 호텔에 와 컵라면과 정심에 먹다 남은 고기와 소주로 석식 후 휴식함.

 

24.05.17 금요일 3일 차

오전

05:00 광치기 해변에서 성산일출봉 일출 풍광을 찍겠다고 계획하였지만, 어제 형제섬에서 일출 포인트가 북상하여 일출봉 최남단 콧등에 해를 올릴 수 없기에. 또 피로하기도 해서 포기함.

 

08:30 컵라면 조식 후

09:50 화랑수석원 촬영

예약된 손님만 입장 /안내를 받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노인들이라 거부를 하지 않고 실내 입장은 마시고 외부만 돌아보란다. 여기도 전에 와 봤던 곳이고 소형 형상석은 관심 밖이라 실외 대형 형상석에서 문양을 찾아 찍었다.

 

10:20 화랑수석원 출발

출발 시 제주시 돌문화공원은 내비게이션에서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는데 어디서 틀어 졌는지(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하며) 거리가 20여 킬로 늘어나고 제주시를 우회전하며 도착 시간도 20여 분이나 연착되고 내비게이션에 다 왔다는 주차장에 하차하여 매표소를 찾으니 1킬로 이상 먼 거리에 있고 매표소 앞에 1 주차장 있다. 내가 내린 주차장은 7번 주차장이다.

이런 정보를 모르니 당하는 수고인 듯하다.

 

11:40 제주 돌 문화 공원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064-710-7731)/제주돌 박물관

입구 카페에서 초코바(6,000)로 보행 피로를 잠시 풀고 매표소에 가니 무료입장이란다.

전동 카 탑승 요금이 5,000원 이동 거리가 넓어 전동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야 한다.

전에 왔을 땐 걸어서 돌았는데 이제 늙었으니 이거 없으면 포기할 판이다.

역내 한 바퀴 돌고 박물관 앞에서 하차하여 지하에 시설된 박물관의 수석 중에서 돌 문양을 찾아 촬영한다.

13:00 관광을 마치고 중식을 하려 하니 주변엔 식당이 없단다. 하여 오조 포구로 이동하며 밀국수 식당이 보여 입장하니 유명 집인 듯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여행객이 식사하고 있다.

 

14:05 전복 칼국수 2인분 (26,000) 양이 많고 푸짐하다. 주변에 유명 관광 명소도 없는데 여행 중 찾아가는 집인 듯하다.

 

14:40 오조 포구를 내비게이션으로 찾아 들어가려는데 안에 공사 중이라고 입장을 못 하게 한다.

하여 주택가를 돌고 돌아 호수가 정자 앞에 차를 세우고 호수가 진입을 금지하는 울타리를 넘어 물가에서 바람에 밀려오는 물결을 찍었다. 마을 주민인 듯 뭐하냐고 질문하여 물결 문양을 찍고 있다. 하니 작가냐고 묻기에 그렇다 하니 조심하라며 경고하고 사라진다.

내비게이션이 찾아간 곳은 오조포구 중간지점인데 북쪽 가장자리를 많이 찾아갔었기에 내비게이션 안 찍고 짐작으로 찾아가니 여기가 촬영 포인트인 듯 많은, 선명한 물결 문양을 찍었다.

짐작이 맞아떨어진 것 같아 흐뭇하다.

 

16:20 제주 민속촌(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631-34 전화 064-787-4501)을 찾아갔는데 입장료가 1인당 12,000원이란다. 경로 우대도 안 된다고 했다.

 

이곳도 전에 다녀간 적이 있고 이곳은 제주도민의 전통 주거 문화를 모형화하여 조성된 공원이라 하루방은 많이 서 있지만 돌 문양석은 별로 일 듯하여 입장을 포기하고 싱계 물 공원 낙조 풍광을 잡아 볼 욕심으로 발길을 돌렸다.

 

18:30 싱계 물 공원 도착 주변 풍광 촬영

석양 촬영 포인트로 소문난 곳이라 주차장이 만차일 정도로 내장객이 많다.

일몰 시각 한 시간 전이고 하늘이 맑아 멋진 노을은 아니지만 내친 길이니 인증샀을 찍는다.

20:40 호텔에 와 식당에서 매식하려 했는데 어느새 영업 끝이란다.

할 수 없이 밖으로 나가기도 부담스러워 또 소주와 컵라면(4,600)으로 저녁을 때운다.

3일간의 일정을 되집어 보니 출발 전 계획했던 돌 문양과 물결 문양을 많이 찍은 듯하여

부자가 된 듯 일기까지 받쳐 주신 하늘님께 감사한다.

 

24.05.18 토요일 4일 차

05:40 기상

06:10 서귀포 호텔 핸드폰 충전기 반납하고 체크아웃 (침실 테이블 팁 현금 10,000원 놓고 나옴)

06:35 공항 인근 접근하며 GS칼텍스 주유소 있어 만 충(40리터 70,000)

06:45 제주 렌터카 회사 주차장 도착 직원 출근까지 대기

06:55 렌터카 반납

07:00 셔틀버스 타고 3분 거리 제주공항 도착

07:30 제주공항 도착 탑승 수속

08:15 이륙을 기다리며 조식 차 초코 우유로 속을 채움.

08:20 아시아나 항공기 탑승

08:45 제주공항 아시아나 이륙

 

09:55 김포공항 착륙

10:15 공항 출구를 나와 시외버스 운행 시간을 확인하니 12:25분이란다.

2시간 10분이나 기다려야 하기에 이 시간이면 지하철로 이동해도 안산에 도착할 것 같아 9호선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 가서 4호선을 바꿔 타기로 하고 지하철 역사로 이동하는데 이동 구간이 만만치 않다. 또 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한 이동 거리도 상당한데 감수해야 한다.

지하철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려는 데(경로 지하철 카드를 발급받았었지만, 지난 2월 태국서 지갑 체 분실 후 재발급받지 않았고 표 자판기는 사용해 보지 않았었기에 엉기고 있는데 옆의 직원이 와서 주민등록증을 놓고 현금 1,000원 입금하니 500원의 잔돈이 나오고 경로 지하철표가 나온다.

종착역에서 직원에게 표를 보여주면 500원도 환급된다 하나 굿이 환급 생각은 없다.

보행은 불편하지만, 집사람의 보행 속도에 맞춰 이동하는데 안내 이정표를 잘못 보고 남산 나가는 쪽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와 4호 선을 타려는데 기계가 사용기간이 끝났다고 출구가 차단 된다.

우리 모습을 본 직원이 그냥 나가라 한다.

공항 지하철역에서 10:40분에 탑승하여 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후 안산 상록수역에 도착하니 1220분이다. 지하철 이동시간도 1시간 40여 분이 소요된다. 버스 이동시간과 별 차이가 없다.

 

13:07 안산 집 인근에 와서 삼대냉면 (16,000) 중식 후 귀가하여 소주 반병 마시고 휴식함.

 

맺는말

피곤하다.

80 고령에 척추 협착증 환자라 오래 서 있기도, 걷지도 못하지마는 나보다 더 불편한 집사람과 탈 없이 4일간의 출사 여행을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하느님의 배려로 마음먹었던 물결 문양과 돌 문양을 상당량(210여 장) 찍어온 것에 만족한다.

이제 장거리 여행은 심사숙고해서 집사람의 건강 상태를 먼저 점검하고 결정해야겠다.

꼭 아끼려고 한 것은 아니고 필요한 만큼만 썼기에 최소의 경비라고 생각한다.

자유여행이라 렌터카 경비 때문인 듯 여행사 패키지여행 경비(노랑풍선 아시아나 23359,000)보다는 조금 더 많이 지출된 것 같다.

출사를 위한 개별 자유여행이니 어쩔 수 없는, 당연한 경비이니 감내하자.

 

경비 사용 내용

 

사전 경비 : 서귀포 호텔 3181,500 + 아시아 항공 64,400 + 렌터카 241,800 =487,700

 

15: 택시 9,600+ 안산 시외버스 16,400 + 김포공항 선지해장국 중식 18,000+공항 음료 4,500 + 서귀포 호텔 컵라면, 소주 6,500 = 55,000

 

16: 제주돌 마을 공원 입장료 12,000 + 용머리해안 음료수 6,500 + 알 동래 흑돼지 35,000 + 주상절리 주차비 1,000 = 54,500

 

17: 돌문화공원 음료수 6,000 + 돌문화공원 전동 카 5,000 + 곶자왈 칼국수 26,000 + 호텔 음료수 4,600 = 41,600

 

18: 호텔 침대 팁 10,000 + 렌터카 주유 40리터 70,000 + 제주공항 음료 4,200 = 84,200

 

합계 : 713,000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리고 귀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수필 및 기행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포르 3박 5일 여행기  (1) 2023.04.25
서유럽 6개국 여행 기행문  (1) 2022.12.23
안타까운 가을  (0) 2022.12.15
중국 차마고도 4박 5일 관광 3편   (0) 2018.10.24
중국 차마고도 4박 5일 관광 2편   (0) 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