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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축제 (4)
국화축제(3)
살아간다는 것은/이외수 ♡ 살아간다는 것은 / 이외수 ♡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
약해지지마 약해지지 마!” 돈 있고 권력 있고 그럴듯해 보여도 외롭고 힘들긴 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람에겐 저마다 위로가 필요하다. 92세에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해 99세인 올해 첫 시집 『약해지지 마(くじけないで)를 발간한 시바타 도요. 그녀의 시집은 지난 3월에 발간된 후, 6개월 만에..
오늘의 행복 오늘의 행복 오늘(2010년 5월 9일 일요일) 인터넷에서 접한 뉴스들 (1)어느 기러기 가족의 안타까운 죽음 지난 5월 5일. 뉴질랜드의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국인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집 주차장에 있던 차 안에서 발견됐는데 40대 어머니와 10대인 두 딸이었습..
내 마음의 방을 채워 가는 일 ♣ 내마음의 방을 채워 가는 일♣ 내가 인생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은 사람과 접촉한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책과 접촉한 결과였습니다. 나에겐 맛난 음식보다도 욕심이 나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마음은 곧 글을 아끼는 마음입니다. 시간과 돈을 아껴서 사정이 허락할 ..
골프 이렇게 추락할 수도 있네 골프 이렇게 추락할 수도 있네 나는 약혼자와 함께 원주시 단계동 철다리 부근을 지나가고 있었다. 약혼자를 처다 보며 대화를 나누는 던 중 어디선가 계란이 날아와 가슴에 맞으며 선글라스에 까지 계란의 흰자가 튀여 앞이 보이지 않는다. 선글라스를 벗고 사방을 훑어보지만 어디서 누가 던졌는지 식별이 되지 않는다. 약혼녀는 웬일이냐는 듯 나를 쳐다보고 나는 어느 놈 소행인가 범인을 찾으려 하지만 범인은 보이지 않고 바로 옆이 애인 집이고 하여 범인은 애인 남동생일 것이란 짐작이 간다. 하지만 약혼녀에게는 결코 말 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그냥 받아 줄 수밖에 없어 더 이상 범인 찾을 생각은 접고 손수건을 꺼내 계란 번짐을 닦아내려 하지만 여의치 않다. 약혼녀는 이대로는 더 이상 길을 걸을 수 없으니 인근 집에 들..
꿈을 갖기위한 질문을 던져라 ♧ 꿈을 갖기 위한 질문을 던져라 ♧ 천천히 조급하지 않게 걷는 자에게 이르지 못할 먼 길은 없으며 끈기 있게 준비하는 자에게 얻지 못할 이득은 없다. -장 드 라브튀예르- 꿈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알면 왜 중요한가를 느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꿈꾸며, 무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