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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이야기 (아빠 소금 넣어 줄께) 눈물나는 이야기 아빠,소금 넣어 줄께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여덟살 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느릿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의 너절한 행색은 한 눈에도 걸인임을 짐작 할 수 있었다..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음식점 주인이 자리에서 벌떡 일..
300미터 절벽 끝에서 물구나무 서기 300M 절벽 끝에서 물구나무 서기 '에스킬 로닝스바켄' 해발 300m 높이의 절벽 끝에서 안전장치 없이 곡예를 선보이는 두 남성의 사진. 보는이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데요. 절벽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펼처지는 균형 잡기는 차라리 예술에 가까울 정도네요. 세계에서 최고 균형의 ..
거시기의 집 거시기의 집 광릉 수목원 부근에 거시기 집이 있습니다. 앉아서 구경해 보세요 거시기 집 구경가기
재미있는 유머 모음(2) 아내 기죽이는 말 1. 당신 몸매 좀 가꿔 2. 하루 종일 뭐했어? 3. 애들이 왜 저모양이야? 4. 내가 눈이 삐었지 5. 왜 그리 멍청해 6. 당신도 돈 벌어봐 7. 누가 장모 딸 아니랄까봐 8. 화장품 바르면 뭘 해 그게 그 얼굴이지 9. 요즈음 당신 몸무게 얼마야? 10. 작작 좀 먹어 11. 모르면 가만..
재미있는 유머 모음 (01) 재미있는 유머 모음(01) (늙은이의 후회) 이렇게는 되지 맙시다! 좀 더 참을 걸!! 좀 더 베풀 걸!! 좀 더 즐길 걸!! 남편이란 존재는 이래저래 골치 덩어리 집에 두고 오면..........근심 덩어리 같이 나오면..............짐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걱정 덩어리 마주 앉자 있으면.........
대로 대로(大路) 1998. 8. 12. 수.가끔 비 왕복 8차선 대로변을 고층 아파트에서 나려다 본다 아침에 일어나 보고, 담배 물고 나려다 본다 한 낯에 , 한 밤에 , 하루종일 나려다 본다. 비가 오던 , 눈이 오던, 항상 분주한 대로변. 승용차가 줄을 잇고 버스에 화물차가 뒤따른다 구급차가 간다, 소방차..
그래도 나는 그래도 나는 약육강식의 처절한 먹이사슬에서 그래도 나는 사람으로 태어났다. 공존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이용하지만 그래도 나는 남을 도우려 한다. 얽히고 설킨 인연으로 허덕이지만 그래도 나는 자유로울 수도 있다. 별장에 골프장 회원권은 없어도 그래도 나는 밤에 누울 공간이 있..
한 여름밤의 장대비 한 여름 밤의 장대비 칠흑의 동공 위에 빗소리 가득. 눌림에 떠밀리며 머리만 흔든다. 무얼 잘못 한 겨 하늘이 무너지는 겨 미친 겨 화난 겨 나를 문책하려고 세상을 심판하려고 불상한 사람 괴롭히지 말고 그만 하시지 ……. 안 돼는 거여 잘못 짚은 거여 바보짓이여 세상 이치여 더운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