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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통도사

 

 

통도사(通度寺)


世俗을 방황하다.
지치고 찌든 衆生
이제
큰 자비 傳受 코저
殺身供養 들입니다.


나 아닌 나를
대웅전에 올려놓고
世尊의 分身으로
조각하던 煩惱
합장으로 염불로
나무 관세음 보살!


소나무는 늘 푸르고
까치는 까치로
목련 위를 나는데
행자 스님 시주랑
風磬소리! 목탁 소리!


높아도 높지 않고
낮아도 낮지 안으며
봉마다 威嚴있고
계곡마다 慈悲넘치니
여기가 桃源이요
여기가 極樂일세.

 

1984년 4월 1일 양산 통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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