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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천당과 지옥


천당과 지옥 ☞ 내세(來世) 98. 8. 14. 금. 한때 비

아프리카, 아메리카는 처음부터 있었다.
지구는 둥글고 자전에 공전까지 한다.
인간이 이 지구상에 정착을 시작한 이래
신대륙에 자전에 공전까지 깨우치는데
50만년 중 49만 9천 500년이나 소요되었다.

밤에 만 남산 공원이나 관악산 통신시설을 바라본 사람에게는
그것은 분명 코 천당이었다.
다음날 밝은 한 낮에 보면 착각이었음을 금새 안다.
착각이 증명되기까지는 실체이다
이 또한 짧게는 몇 시간에서 장구한 세월이 소요되기도 한다.


열에 하나가 못 보고 없다 하는 것은 무식이요, 아집이다 .
열에 하나가 보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신병자였었다.

인간 모두는 게으르고 어리석고 무식하다.
지구하나의 전말도 제대로 모르면서 우주를 어찌 알며
우주를 창조한 우주 밖의 창조주를 어찌 알랴?


육체적 천당과 지옥은 지상에 있고
정신적 천당과 지옥은 가슴에 있다
영혼의 천당과 지옥은 사후에 있다
육체는 지상의 것이니 지상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창조주의 것이니 창조주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아무도 그 실체를 못 보았다 해서 없는 것이 아니고
태양계를 벗어 날 수 없다 해서 못 가는 것이 아니다.
우주가 있음은 곧 창조주가 있음을 웅변하는 것이고
단지 지금은 그 실체를 증명치 못하고 있을 뿐이다.
내세는 존재한다. 분명 코 언제인가는 증명될 것이다.

내세는 존재해야 한다. 육체적 환상에 급급한 인간에게
내세의 존재를 주지 시켜야 한다.
내세는 우리 가까이 있고 쉽게 전환할 수 있음도...
손안에 있는 내세를 가슴속으로 포용할 수 있어야하고
다시 몸밖으로, 우주 밖으로 승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수지읍 동보 아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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