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사막 구름같이 산다. 2011. 12. 12. 11:28 사 막하늘을 처다보고 뒤를 돌아보고 하늘의 별은 총총한데사방이 모래뿐이네더 이상 걸을 수 없어 주저 앉는다. 지나온 발자취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지나온 길 되 돌아간다고돌아가질 수 있을까?앞으로 가도 뒤로 가도 모래뿐인걸내가 아닌 모래의 일부로서 이승을 마감하는가?저승의 시작인가?나는 모래가 되어 오늘도 걷는다.오아시스가 있건 말건 그냥 걸을 뿐이다.세월과 같이 그냥 걸을 뿐이다.비바람이 몰려 온다. 2010.06.05 안산에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름 나그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계단 (0) 2011.12.12 동상의 유언 (0) 2011.12.12 디스코 (0) 2011.12.10 대로 (0) 2011.12.06 그래도 나는 (0) 2011.12.06 '자작시' Related Articles 아파트 계단 동상의 유언 디스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