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및 기행문 (60)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상일지01 (생명의 신비) 병상 일지01(생명의 신비) 인명은 재천이라고 한다. 그래서 물에 빠져 죽을 사람은 접시 물에라도 빠져 죽고 물에 빠져 죽지 않을 사람은 바다 물에 빠져도 살아 나온다는 말이 있다. 학설에 의하면 사람의 수명은 성장기의 5배로 보아서 약 125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어디.. 雨中 小想 우중소상(雨中小想) 소나기가 세차게 나리고 있습니다. 연약한 우리들의 마음은, 마음은 이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몹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콘세트 지붕 밑에 있는 나는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콩 볶는 듯한 빗소리로 하여 현실을 생각할 겨를이 없고 또 그들은 내 깊은 상념에 난도.. 고운사 가는 길 고운사 가는 길 1984년 9월 16일 일요일 소구유(소 먹이통)로 된 오줌통에 오줌을 누다보니 오줌통의 오줌 속에 길이 1cm 정도의 장구벌레가 놀고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그 벌레는 오줌 속에 섞여 나간 것이 아닌가?! 큰일 났다 싶어 병원을 찾아가 의사에게 진찰을 받았습니다. 진찰을 받다보니 불알이 세 쪽이 아닌가. 두 쪽은 진짜이고 하나는 벌래 집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만져보아도 틀림없는 듯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지금 벌레가 모두 안에 들어가 숨어 있을 때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수술을 받게 되면 학교에 갈 수가 없습니다. 저는 학교를 결석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3년째 개근중이거든요. 수술을 받느냐? 아니면 그대로 학교를 가느냐? 제 스스로 결정할 수가 없어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龍 騰 萬 里 雲 龍 騰 萬 里 雲 어디라고 정확히는 꼬집을 수는 없으나 산세로 봐서 설악산 중턱 깊은 계곡 같았다.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계곡 물이 불기 시작했으며 나는 하산로가 차단되기 전에 계곡 물을 건너려고 물에 들어섰다. 그런데 막상 물에 들어서고 보니 물은 내가 상상했던 것.. 신선주 (神仙酒) 신 선 주(神仙酒) 우리 부대는 원주 근교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군단장이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하여 인근 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입원중이시고 군수 참모와 나는 그리고 고향이 원주인 나는 민가에서 전해오는 풍에 대한 전통 민속 비약을 찾아보기로 했..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 10분전 네 시까지 서울 천호동의 통일 산악회 출발장소에 도착하려면 집(용인시 수지읍)에서는 적어도 세시에는 출발해야 약간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기상시간은 두 시 반이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제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일어날 시간..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백록담 한국사람이라면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초등학교 수업에 관계없이 한국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각종 매스컴을 통하여 제주도 와 그곳을 상징하는 한라산에 대한 관광소식을 수없이 대하게 되므로 자연적으로 알게 되어 있기때문.. 백령도 관광 백령도 2박 3일 관광 1995. 7. 30 ---1995. 8.1 원우회 친목 회원들과 피서 겸 관광 백령도 기행 우리나라에서는 서북쪽으로 최북단에 위치한 아니 휴전선을 넘어 북한 땅 코앞에 위치한 백령도! 그래서 민간인은 거의 없고 군인들만이 백령도를 지키기 위해 지하 요새를 구축해 놓고 경계를 서..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